[공고 제201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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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선정 결과 공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 심사위원

o 심사위원장 : 이중호(한국출판콘텐츠 대표) 

o 심사위원 : 김경도(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김은경(신구대학교 교수),  

           여준호(YES24 팀장), 장은수(문학평론가) 

□ 종합 심사평

이번 전자출판 대상 심사에서는 전자책 콘텐츠의 작품성, 디자인, 가독성 등을 기본적인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다양한 기능 구현과 창의적인 기획을 갖은 작품들을 우선하여 선정했습니다.

문학 분야에 출품된 콘텐츠들은 지난해와 같이 전자책의 가독성은 많이 개선되었으나 종이책을 단순히 디지털화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전자책만이 가진 가치전달이 부족했습니다.

반면 어학, 여행, 요리 등 실용 분야는 오디오,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에서의 최적화된 가독성을 위해 고정레이아웃(Fixed Layout) 기술을 적용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금년에도 아동 분야로 출품된 콘텐츠들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괴물이 나타났다』는 흑백 펜화스타일의 종이그림책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창의적인 콘텐츠로 사진 찍기 기능과 앨범에서 사진을 불러와 포토콜라주하는 기능과 나만의 그림책으로 만들 수 있는 개인화 출판(Personalized Publishing) 기능이 있는 매우 창의적인 작품으로,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전자책입니다. 그 밖에도 일식 현상을 인터랙티브 기술로 표현한 교육공학적 전자책 『You Know Solar Eclipse?』 등도 심사위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아직도 많은 출판사가 독자들이 만족할 만한 전자책 독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표준인 EPUB 3 전자책이 전체 출품된 콘텐츠의 10%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EPUB 3 전자책을 유통할 수 있는 전자책서점이 부족해서 출판사가 적극적으로 제작하지 못하고 있겠지만, 출판사나 전자책 제작사 외에 학생(대학교/고등학교)들의 참여도 적었다는 점이 아쉬웠으며 경연대회 등 공모 방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중호 심사위원장(한국출판콘텐츠 대표)

□ 기타

o 시상식 : 6월 16일(목) 11시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전시장 내 예정]

o 전 시 : 6월 15일(수) ~ 6월 19일(일)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전시장 내]

o 문 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자출판팀 063-219-2754